미국 시애틀에서 대선축하와 관련된 총격으로 1명 사망
미국 워싱턴주의 시애틀 시내의 의사당 부근에서 8일 새벽 (현지시간)31세의 남성 한 명이 총격을 받아 숨졌다고 시애틀 경찰이 발표했다. ‘시애틀 타임스’지와 이를 인용한 외신들에 따르면 시애틀 경찰은 이 날 새벽 1시께 이스트 파이크가와 이스트 애비뉴 10번가 부근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서 병원으로 옮겨진 남성은 곧 숨을 거뒀으며 다른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총격이 일어난 장소는 조 바이든의 미국 대통령 당선이 발표된 직후 7일 저녁부터 엄청나게 많은 군중이 모여들어 축하와 환호를 하고 있던 장소에서 가까운 곳이었다. 그러나 시애틀 타임스는 이 군중과 총격사건이 관련이 있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며 아직 체포한 용의자는 없다고 대변인을 통해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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