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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노스 “北, 풍계리 핵시설 수해 복구 중”

북한이 홍수 피해를 본 풍계리 핵시설을 복구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25일(현지시간) 상업 위성 사진 분석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21일자로, 미 우주과학기업 맥서테크놀로지가 촬영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수해 이후 풍계리 핵시설은 현재 차량이 접근할 수 있을 정도로 복구됐다. 홍수 피해를 본 도로가 복구됐고, 새 다리가 설치됐다. 아울러 시설 지휘 센터 접근은 아직 제한돼 있지만, 일부 구간 도로는 복구·개통된 상황이다. 구체적으로 서쪽 갱도와 남쪽 갱도 자동차 접근이 현재 가능한 상황이라고 한다. 다만 동쪽 갱도의 경우 아직 도보로만 접근 가능하다. 북쪽 갱도 역시 아직 어렵긴 하지만 도보로 접근 가능하다고 한다. 38노스는 “만탑산 아래로 이어지는 북쪽 갱도 터널 시설이 다시 사용될 것으로 보이진 않지만, 보안 및 현장 조사 요원의 정기적 접근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했다. 시설 지휘 센터와 보안 막사는 앞서 보도된 대로 크게 피해를 입
by 38노스 “北, 풍계리 핵시설 수해 복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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