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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새 외국인 투수 카펜터 향해 대만 언론 “안정적인 투수” 평가

한화 이글스가 새 외국인 투수로 좌완 라이언 카펜터(30)를 영입한 가운데 대만 언론은 그를 “안정적인 선수”라고 소개했다. 한화는 지난 29일, 새 외국인 투수 중 한명으로 카펜터를 영입했다. 조건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30만 달러, 옵션 10만 달러까지 총 50만 달러다. 한화는 “신장 196cm의 훌륭한 신체조건인 카펜터는 메이저리그 14경기, 마이너리그 158경기, 대만프로야구(CPBL) 24경기 등을 선발투수로 출전한 경력이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카펜터는) 직구 외 커브, 슬라이더 등 안정된 제구력을 갖춘 변화구를 바탕으로 경기운영 능력이 뛰어나다. 팀의 좌완 선발 한 축을 담당해 줄 것은 물론 이닝이터로서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한화는 “안정된 제구력”을 강조했는데 카펜터를 먼저 경험한 대만 언론 반응도 다르지 않았다. 한화의 영입발표가 나온 뒤 대만 언론 ET투데이는 “라쿠텐 몽키스의 가장 안정적이었던 외국인 투수가 KBO리그 한화로 떠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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