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정리하는 북한…“2020년은 시련 많았지만 긍지 높은 해”
북한이 31일 올해 마지막 날을 맞아 올 한해를 정리했다. 고단한 한해였지만 이를 이겨낸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행보를 찬양하고 일심단결을 강조하는 모습이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2면에 올해를 정리하는 내용의 ‘역사에 빛나라, 인민사수전의 불멸할 자욱(자국)이여’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신문은 “주체 109(2020)년은 조국 청사에 특기할 투쟁의 해, 전진의 해, 단결의 해였다”면서 “간고(艱苦)하고 시련도 많았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노동당 만세 소리, 사회주의 만세 소리가 높이 울려 퍼진 긍지 높은 해로 빛날 수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특히 “유례없이 엄혹한 도전과 난관들을 과감히 맞받아 헤치시며 전대미문의 인민사수전을 승리로 이끄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라며 김정은 위원장의 올해 행보를 찬양하고 나섰다. 신문이 꼽은 김 위원장의 올해 대표 행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비상 방역사업과 수해 복구사업이었다. 신문은 지난 2월 정치국 회의를 통해 국가
by 올 한해 정리하는 북한…“2020년은 시련 많았지만 긍지 높은 해”
by 올 한해 정리하는 북한…“2020년은 시련 많았지만 긍지 높은 해”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