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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유럽판 ‘쩐의 전쟁’서 유종의 미 거둔다

임성재(22)가 2020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승을 거두고,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준우승을 달성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낸 후 마지막으로 유러피언투어 원정길에 나선다. 임성재는 오는 10일(한국시간)부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주메이라 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롤렉스 시리즈 최종 8차전 DP월드투어챔피언십에 출전한다. DP월드투어챔피언십은 유러피언투어 왕중왕전 성격으로 열리는 시즌 마지막 대회이다. 총상금 800만달러(한화 약 87억원)가 걸린 대회로, 유럽판 ‘쩐의 전쟁’으로 불린다. 유러피언투어는 미국 PGA의 페덱스컵 포인트와 유사한 레이스 투 두바이(Race To Dubai) 포인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는 포인트 상위 랭커 60명만 출전이 가능하다. 올 시즌 임성재는 PGA 투어에만 주력했으나 그 중 마스터스를 포함해 5개 대회가 레이스 투 두바이 포인트가 부여되는 대회였다. 그 5개 대회에서 쌓은 포인트가 1122.4점이다. 임성재는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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