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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고소인 거짓 밝혀져”…전 비서실장 SNS 논란

전 서울시 비서실장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소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 결과와 관련, “고소인 측 주장이 거짓이거나 억지라는 게 확인됐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SNS에 올려 논란이 예상된다. 이 사건 피해자인 박 전 시장 전 비서 측 변호인은 해당 글에 대해 “첫 문장부터 잘못됐다”고 반박했다. 30일 페이스북에 따르면 박 전 시장 성추행 의혹 방조 혐의 피고발인 중 1명인 오성규 전 서울시 비서실장은 전날 오후 자신의 SNS에 ‘고 박원순 시장에 대한 고소 사건 등 경찰조사 결과 발표에 대한 입장’이라는 글을 올렸다. 오 전 실장은 “경찰 조사에 의해 고소인 측 주장이 거짓이거나, 억지 고소·고발 사건이었다는 점이 확인됐다”면서 글을 시작했다. 이어 “경찰은 서울시 전·현직 직원들이 성추행 사실을 알고도 묵인했다는 고소인 측 진술에 따라 참고인 26명과 피고발인 5명을 조사했고, 고소인 등과 대질 조사까지 진행했지만 혐의점을 밝혀낼 수 없었다고 했다”고 전했다.
by “박원순 고소인 거짓 밝혀져”…전 비서실장 SNS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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