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55세 미만만 맞아라”
이탈리아 의약품청(AIFA)이 30일(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승인하면서 55세 이상에 대해선 다른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이탈리아 의약품청의 결정은 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전날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한 뒤 나온 것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의약품청은 18세 이상의 성인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승인한다”면서도 55세 이상에 대해선 해당 백신의 효능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임상 시험에서 해당 연령층이 “불충분하게 반영됐다”는 점을 거론했다. 이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보다 확실한 증거가 있는 18~55세에게 우선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또 55세 이상에 대해선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을 우선적으로 사용할 것을 강력 권고했다. mRNA백신으로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이 있다. 앞서 독일 보건당국도 지난 27일 고령층 예방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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