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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해상서 실종된 미얀마 선원 숨진 채 발견

지난 1월 29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흑암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미얀마 국적 선원 W(51)씨가 실종 3일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일 창원해경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후 1시50분께 W씨가 실종 위치로부터 약 4.8해리(8.9㎞) 떨어진 잠도 인근 해안가에서 민간어선 선장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 구조대는 변사자의 신분증 사진과 대조한 결과 실종자 W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석유 운반선 A호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창원=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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