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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고위공직자 주택임대사업 못하게 해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고위공직자의 주택임대사업을 막아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경기도부터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 지사는 4일 오전 자신의 SNS에 올린 ‘고위공직자 주택임대사업 금지, 의견을 묻습니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이 지사는 “부동산 값은 저절로 오르는 게 아니라 주변에 도로, 철도, 공단이 생기고 인허가로 효용이 커지기 때문이다. 일하지 않고 돈을 버는 투기가 횡행하면 나라가 망한다”며 “온 국민이 로또분양과 투기이익을 좇는 투기꾼으로 내몰리는 상황에서 부동산값에 영향을 미치는 고위공직자마저 부동산 투기에 나서게 놔둬야 하나”라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지난해 7월28일 ‘경기도 부동산 주요 대책’을 발표하면서 부동산 정책 신뢰회복을 위해 4급 이상 고위공무원의 1주택 초과 주택 처분을 권고했고, 미준수 시 승진에 반영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도의 자체 조사 결과 지난해 7월1일 기준 도내 4급 이상 공직 332명 중 다주택자는 28.2%인 94명에 이르는
by 이재명 “고위공직자 주택임대사업 못하게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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