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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 200%’ 은행원들 연말 잔치 뒤에는 서민 ‘눈물’

“성과급은 대략 200% 정도 받은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지난해 최대 실적을 냈다고 하더라고요. 코로나 시국에 다른 업계에 다니는 친구들은 지난해 연봉 동결됐다고 하던데, 성과급 받았다고 말하기가 민망했습니다.” 수도권 시중 5대 은행에 다니는 30대 직장인의 얘기다. 실제로 금융권은 배달과 유통 등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큰 이익을 본 몇 안되는 업계 중 하나다. 이 때문에 은행권은 최근 한 달간 이익공유제를 실현해야 할 대표적인 업종으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실제로 은행권에 따르면, 국내 8개 금융 지주사들이 지난해 벌어들인 이자 수익만 41조(추정치)에 이른다. ◇코로나로 누린 특수…정부 보증에 리스크 해소 기업이 시대 여부를 떠나서 돈을 버는 것은 당연하다. 다만, 시대적 조건과 국가 정책으로 인해 특수를 누렸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은행권이 지난해 41조에 달하는 막대한 이익과 최대 실적을 낼 수 있었던 이유도 코로나를 배제하고는 설명하기 힘들다. 이는 수치에서도 나타난다
by ‘성과급 200%’ 은행원들 연말 잔치 뒤에는 서민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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