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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애플이 갑”…반도체 구입비만 60兆 ‘세계 1위’

애플이 지난해 전 세계에서 아이폰, 맥북 등 주요 제품에 탑재되는 반도체 구입을 위해 거의 60조원을 쓰며 지출부문 세계 1위에 올랐다. 10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반도체 제품 구입을 위해 총 536억1600만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 돈으로 약 59조7014억원 수준으로 거의 60조원에 육박한다. 2020년 애플의 반도체 구입비는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특히 애플은 2019년에 전년도 1위였던 삼성전자를 제친 이후 2년 연속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구입비 기준 애플의 시장 점유율은 11.9%로 나타났다. 가트너는 애플에 대해 “애플이 2020년에도 글로벌 반도체 고객 1위 자리를 지킨 것은 에어팟, 맥 컴퓨터, 아이패드 등에서 늘어나는 낸드플래시 수요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이 활발해지며 아이패드나 맥 등의 PC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게다가 애플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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