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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지으려보니 친일파 땅…정부, 친일토지 반환소송

정부가 친일파 이해승 등이 후손에게 남긴 27억원 상당의 토지를 환수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법무부는 친일행위자인 이규원, 이기용, 이해승, 홍승목의 후손이 소유한 11필지(면적 8만5094㎡)를 대상으로 서울중앙지법과 서울서부지법 등에 소유권이전등기 및 부당이득반환 청구 소송을 지난달 26일 제기했다고 1일 밝혔다. 반환 대상 토지는 이규원 후손이 보유한 경기 김포 개곡리 7필지, 이기용 후손 소유의 경기 남양주 이패동 2필지, 홍승목 후손이 지닌 경기 파주 웅담리 1필지, 이해승 후손의 서울 홍은동 1필지 등이다. 공시지가 기준 전체 토지가액은 26억7522만원 상당이다. 이해승 후손이 보유한 홍은동 땅만 약 20억원이라고 한다. 공시지가가 기준인 만큼 실제 평가금액은 훨씬 높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해승은 일본 정부의 후작 작위를 받은 인물로, 1912년에는 한국병합기념장을 받기도 했다. 이규원과 이기용은 자작 작위를 받았고, 홍승목은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중추원 찬의를 지냈다. 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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