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2900만명 美 텍사스, 마스크 의무화 명령 해제
미국 텍사스주가 마스크 의무 착용 규제를 풀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섣불리 방역 조치를 완화한다는 우려가 나온다. 2일(현지시간) ABC뉴스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오는 10일 마스크 의무 착용 규제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애벗 주지사가 마스크 의무화를 주저하다가 지난해 7월 뒤늦게 관련 행정명령을 내린 지 약 8개월 만이다. 이로써 텍사스는 마스크 의무화 명령을 철회한 최대 주가 됐다. 인구 2900만명의 텍사스는 미국에서 두번째로 큰 주다. 애벗 주지사는 “주 전역에 걸친 의무화 명령을 없애는 건 개인적인 책임을 끝낸다는 의미가 아니다”라며 “이제 더이상 주 정부의 명령이 필요하지 않을 뿐”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모든 사업장은 최대 수용 한도로 손님을 받을 수 있다. 애벗 주지사는 “텍사스를 100% 재개장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 그가 기자회견을 연 식당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로 붐볐다고 매체는 전했다.by 인구 2900만명 美 텍사스, 마스크 의무화 명령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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