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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자신감 넘쳤던 2020년 같았다”…현지 평점 9점

한 시즌 개인 최다골 타이기록과 두 시즌 연속 10-10 클럽에 가입한 손흥민(29·토트넘)이 현지 매체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34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뛰며 1골 1도움을 기록, 토트넘의 4-0 대승을 견인했다. 경기 후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10점 만점에 9점을 주며 “자신감이 부족했던 2021년보다 자신감이 넘쳤던 2020년 모습에 가까웠다”고 평가했다.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점수다. 손흥민은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16분 역습 찬스에서 정확한 패스로 가레스 베일의 추가골을 도왔다. 리그 10번째 도움을 추가한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 선수로는 최초로 두 시즌 연속 10골과 10개 도움 이상을 기록하며 또 한 번 10-10 클럽에 가입했다. 토트넘 구단 역사상 10-10 클럽에 가입한 선수는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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