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해운대 소란에 “미군 연루 여부 조사 협조 중”
주한미군은 지난 29일 밤 외국인들이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소란을 피운 사건과 관련, 미군 인원 연루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주한미군 대변인인 리 피터스(Lee Peters) 대령은 이날 오전 “주한미군 사령부는 해운대에서 벌어진 행위를 알고 있다. 현재 한국 경찰에 협조 중”이라며 “주한미군 관련 인원이 연루됐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터스 대령은 또 “조사가 진행 중이므로 조사 종료 때까지 이번 사건에 대한 언급이나 성명은 내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주한미군은 주둔국에 좋은 이웃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강한 한미 동맹을 유지하는 데 힘쓰고 있다”며 “동맹에 영향을 주는 행위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밤부터 30일 새벽 사이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외국인이 소란을 피운다는 112신고가 모두 38건 접수됐다. 신고 내용은 일부 외국인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술을 마시고 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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