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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날개 단 반도체, 생산 급감했지만…경기회복 불쏘시개 역할 계속

지난달 전산업 생산이 메모리 반도체 생산이 줄며 뒷걸음질 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생산 급감으로 자칫 경기 회복 흐름이 꺾일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지만, 정부와 업계는 단순 기저효과로 판단했다. 아울러 올해 메모리 반도체의 ‘슈퍼사이클’(장기 호황)이 예상되는 만큼, 반도체 수출 호조세는 지속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1일 통계청이 지난달 31일 내놓은 ‘2021년 4월 산업 활동 동향’을 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 지수는 111.4로 전월 대비 1.1% 감소했다. 이 지수는 지난 2월(2.0%)부터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는데, 지난해 5월(-1.5%)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이며 하락 전환했다. 이는 반도체 생산 감소 등으로 광공업 생산이 줄어든 탓이다. 같은 기간 반도체 생산은 무려 10.9%나 줄었다. 반도체 감소 폭은 지난해 4월(-14.7%) 이후 1년 만에 최대 수준이다. 같은 기간 소비(소매 판매)는 2.3%, 설비 투자는 3.5% 늘었다. 소비·투자 지표는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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