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도 못하는데 백신 휴가는 무슨”…커지는 코로나 양극화
“재택근무도 못 하는데 백신 휴가를 주겠어요? 그냥 휴가도 쓰기 힘든걸요” 중소기업에 다니는 직장인 이모씨(30)는 “백신 휴가가 남의 나라 이야기 같다”고 했다. 그는 “회사에서 휴가 가는 걸 반기지 않아서 마음 편하게 휴가를 써본 적이 없다”고 한숨을 쉬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받는 일반 국민이 늘어나는 가운데 중소기업 직장인과 자영업자, 프리랜서에게는 백신 휴가가 ‘그림의 떡’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재택근무가 힘든 중소기업 직장인이나 소상공인이 백신 휴가로 또다시 박탈감을 느낀다는 목소리도 있다. 정부는 지난달부터 백신 예방접종 후 휴가가 필요한 경우 의사 소견서 없이도 휴가를 쓰게 하도록 권고했다. 다만 의무사항이 아니라 사업자의 재량에 따라 백신 휴가를 결정할 수 있다. 헬스장을 운영하는 이모씨(40)는 지난달 백신 예방접종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 이씨는 “접종 당일 콧물감기 증상이랑 두통이 있었고 근육통by “재택근무도 못하는데 백신 휴가는 무슨”…커지는 코로나 양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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