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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프랑스오픈 기권 선언…우울증 호소

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2위 오사카 나오미(24·일본)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에서 기권했다. 오사카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잠시 휴식기를 갖겠다”며 프랑스오픈 2회전부터 기권하겠다고 선언했다. 프랑스오픈을 앞두고 대회 기간 언론 인터뷰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오사카는 지난달 31일 프랑스오픈 1회전에서 승리한 뒤 인터뷰를 거부해 벌금 1만5000달러(약 약 1670만원) 징계를 받았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선수들의 미디어 관련 의무는 메이저대회 규정의 핵심 요소 중 하나다. 규정 위반이 계속되면 최대 실격까지 가능한 징계가 내려질 수 있다”며 “더 많은 벌금과 향후 메이저대회까지 적용될 징계가 내려질 수 있다. 앞으로 미디어 관련 의무를 이행하길 바란다”고 남은 경기 후 인터뷰 참석을 권고했다. 오사카는 1회전에서 패트리샤 마리아 티그(루마니아·63위)를 2-0(6-4 7-6<7-4>)으로 꺾고 2회전에 진출한 상태였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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