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이광재 “7월5일까지 단일화”… 후보등록 첫날 非李연대
더불어민주당의 공식 대선 후보 경선 레이스의 첫날은 단일화 움직임으로 막이 올랐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광재 의원은 28일 자체적인 후보 단일화를 선언했다. 집권 여당의 경선 초반 흐름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맞서는 ‘비(非)이재명계’의 견제 구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 전 총리와 이 의원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를 방문해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두 사람은 “정권 재창출의 소명으로 깊은 대화와 합의를 통해 7월 5일까지 먼저 저희가 하나가 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다음 달 11일 6명의 후보를 추리는 컷오프(예비경선)를 실시하는데, 그 전에 두 사람의 단일화를 마치겠다는 뜻이다. 두 사람은 “민주당 적통 후보 만들기의 장정을 이어가 국민과 당원, 지지자의 염원에 부응하겠다”며 다른 후보들과의 추가 단일화 가능성도 열어놨다. 당초 컷오프 이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됐던 후보 간 합종연횡이 후보 등록 첫날부터 시작된 것.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도 이날 페이스북에 “김대중
by 정세균-이광재 “7월5일까지 단일화”… 후보등록 첫날 非李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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