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계란 끊은 오타니, 끊임없는 대포
‘타격 기계’ 스즈키 이치로(48·은퇴)에게 카레라이스가 있었다면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사진)에게는 오믈렛이 있었다. 이치로가 미국에 건너간 후 내내 아침밥으로 카레라이스를 먹은 것처럼 오타니도 메이저리그(MLB) 진출 이후에는 아침마다 직접 오믈렛을 만들어 먹는 게 일과였다. 오타니는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시절에는 기숙사 생활이라 아침 걱정이 없었다. 그런데 미국에서 ‘자취’를 시작하면서 아침밥이 골칫거리가 됐다. 통역 미즈하라 잇페이 씨 댁에서 저녁 식사 초대를 해주시면 남은 음식을 싸와 아침을 해결할 정도였다. 그러다 오믈렛 요리를 시도해 봤는데 재미있었다. 나중에는 한 손으로 프라이팬 위의 달걀을 뒤집을 수 있는 정도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오타니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금란(禁卵)’을 시작했다. 오믈렛은 물론이고 달걀 섭취를 아예 끊은 것. 오타니는 지난해 겨울 일본에 머물면서 음식을 먹을 때마다 혈액을 채취해 한 식품 회사로 보냈다. 이 회사에서는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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