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올해 물동량 역대 최대치 기록할 듯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고 있지만 올해 인천항에서 처리하는 물동량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달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1년 전보다 4.2% 늘어난 29만6574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로, 5월 기준으로 가장 많았다고 27일 밝혔다. 인천항은 지난해 4월부터 월간 물동량이 1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1∼5월 물동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한 142만6000TEU로 집계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수도권의 수출입 화물이 꾸준히 늘어나고, 올해 인천항에 베트남과 태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 국가의 신규 항로를 다수 유치한 점을 물동량 증가의 주된 요인으로 꼽았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현재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 인천항 물동량 목표인 345만 TEU를 초과해 역대 최대치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
by 인천항 올해 물동량 역대 최대치 기록할 듯
by 인천항 올해 물동량 역대 최대치 기록할 듯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