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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의 눈]측면공격 능한 멕시코, 우리도 측면 뚫어야 산다

한국 축구가 도쿄 올림픽 8강에서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난다. 31일 4강 진출을 놓고 멕시코와 맞붙는다. 23세 이하(U-23) 대표팀 간 대결에서는 한국이 3승 4무 1패로 앞서 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만나 이겼다. 하지만 멕시코는 특유의 유연성과 개인기를 갖추고 있어 상대하기 까다로운 팀이다. 멕시코는 선발과 후보 명단에 포함된 선수 18명 중 17명이 자국 리그에서 뛰고 있다. 해외보다 연봉을 많이 주기 때문에 선수들이 밖으로 안 나간다. 자국 리그에서 오래 보고 뛰기 때문에 호흡이나 조직력도 좋다. 멕시코는 4-3-3 포메이션을 주로 쓰면서 측면에서 중앙으로 집중해 오는 공격이 위협적이다. 와일드카드로 뽑힌 최전방 공격수 엔리 마르틴이 폭넓게 수비를 끌고 다니면서 공간을 내면 좌우 측면 날개인 알렉시스 베가와 우리엘 안투나 등이 중앙으로 파고들면서 기회를 만든다. 우리 측면 윙백 수비수들이 중앙 수비수들과 약속된 플레이로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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