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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탈출 못한 1만7000명…바이든, 주말 백악관 지키기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주말을 맞았지만 델라웨어 월밍턴 자택으로 가지 않고 백악관에 머물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 관계자는 “바이든 대통령이 현재 아프가니스탄 관련 브리핑을 받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금요일이면 백악관을 떠나 월밍턴 집에서 주말을 보낸 뒤 워싱턴으로 돌아오곤 했다. CNN에 따르면 올해 1월 취임 후 지난주까지 총 29번의 주말 중 65%인 19번을 월밍턴에서 보냈다. 주말을 반려하고 백악관에 남기로 한 건 아프간 상황이 그만큼 급박하기 때문이다. AFP 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아프간에서 쿠웨이트와 카타르의 기지로 대피시키길 희망한 미국인과 아프간 민간인은 3만 명으로, 이 중 지난 14일 이후 대피한 인원은 1만3000명에 그친다. 카불 국제공항은 지난 15일 탈레반의 카불 장악 이후 탈출하려는 시민들이 몰려 혼란을 빚고 있다. 지금까지 총 12명이 사망했다고 미군과 탈레반은 밝힌 바 있다.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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