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가계빚 첫 1800조 돌파… 영끌-빚투에 생활고 겹친 탓
한국 경제의 뇌관으로 꼽히는 가계부채가 올해 2분기(4∼6월)에만 41조 원 넘게 불어나 사상 처음 1800조 원을 넘어섰다. 정부의 대출 규제와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경고에도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빚투(빚내서 투자) 등이 계속된 영향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은행 대출 규제의 ‘풍선 효과’까지 겹쳐 서민들이 많이 찾는 제2금융권의 부채도 큰 폭으로 늘었다. 가계 빚의 가파른 증가 속도뿐 아니라 질마저 문제가 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은이 연내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한 가운데 가계의 이자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 가계 빚, 1년 전보다 10.3% 급증 한은이 24일 발표한 ‘2분기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가계신용 잔액은 1805조9000억 원으로, 전 분기 말보다 41조2000억 원(2.3%) 늘었다. 1분기 늘어난 36조7000억 원보다 증가 폭이 더 커졌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68조6000억 원(10.3%) 늘어난by 2분기 가계빚 첫 1800조 돌파… 영끌-빚투에 생활고 겹친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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