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슬립 대비 조총 배우자?… ‘화력조선’ 엉뚱제목에 21만 낚였다
1467년 5월 함경북도 길주군, 함경도 유력가의 무신 이시애(?∼1467)는 세조의 중앙집권체제 강화 정책에 불만을 품고 난을 일으켰다. 여진족을 상대하기 위해 화력무기를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던 이시애의 군대를 제압하고자 조정에서는 총통과 화차 등을 투입했다. 화력무기에 익숙한 반란군은 방패를 세 겹으로 둘러 화포 공격에 대비하면서 총통으로 관군을 공격했다. 치열한 전투는 관군이 화차로 이시애 군을 제압하며 마무리됐다. 기록으로 남은 조선 역사상 최초의 화력무기 전투 ‘만령전투’다. 지난해 11월부터 국립진주박물관은 한국 역사 속 화력무기와 이들이 사용된 전투를 소재로 한 시즌제 영상 콘텐츠 ‘화력조선’을 선보이고 있다. 밀리터리 유튜브 채널 ‘건들건들’과 함께 제작한 이 콘텐츠는 인기가 많아 지금까지 두 시즌을 진행했다. 만령전투 영상은 56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올렸다. 콘텐츠를 기획한 김명훈 국립진주박물관 학예연구사(31)는 27일 전화 인터뷰에서 “미술관에서 데이트하는 경
by 타임슬립 대비 조총 배우자?… ‘화력조선’ 엉뚱제목에 21만 낚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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