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김밥집 34명 집단식중독… 1명 숨져
지난달 경기 성남시 김밥전문점에서 대규모 식중독 사태가 발생한 데 이어 고양시에 있는 김밥집에서도 집단 식중독 사고가 발생했다. 식중독 증세를 보인 이용객 중 1명이 숨졌고, 현재까지 33명이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26일 고양시에 따르면 덕양구의 한 김밥집을 방문한 20대 여성 A 씨가 식중독 증세로 전날 숨졌고, 같은 식당 이용객 33명(오후 9시 현재)이 비슷한 증상을 보이고 있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검체 14건을 확보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A 씨는 23일 오후 6시경 해당 김밥집을 다녀온 뒤 다음 날 밤부터 고열과 설사, 구토, 복통 증상을 보여 25일 0시 30분경 한 종합병원 응급실에 다녀왔다. A 씨는 같은 날 낮 12시경 자신의 집에서 쓰러져 있다가 남편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26일 A 씨의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부검을 진행했다. 성남시에서도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김밥으로 인한 집단 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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