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건희 5000억’ 감염병병원 기부 넉달째… 관리위도 못꾸린 정부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유족이 “감염병 대응을 위해 써 달라”며 7000억 원을 기부한 지 넉 달이 지났지만 구체적인 활용 방법을 논의할 위원회조차 구성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오히려 중앙감염병병원 건립을 위해 기존에 배정됐던 정부 예산이 삭감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감염병에 대한 장기 대책 마련이 절실한데도 정부가 민간 기부조차 방치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 예산 배정 문제로 병원 건립 ‘스톱’이 회장 유족은 올 4월 의료 분야에 써 달라며 1조 원을 기부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국립중앙의료원은 그중 7000억 원을 받아 5000억 원은 중앙감염병병원 건립에, 2000억 원은 코로나19 백신 등 감염병 연구에 쓰기로 했다. 나머지 3000억 원은 소아암과 희귀질환 환자를 위해 서울대병원에 기부됐다. 중앙감염병병원은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대유행) 때 환자 치료, 격리, 연구에서 중추 역할을 하는 전문 의료기관이다. 정부는 2026년까지 중앙감염병병원을 1by [단독]‘이건희 5000억’ 감염병병원 기부 넉달째… 관리위도 못꾸린 정부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