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지하철 휴대전화 소매치기 활개… 밤 9시 이후 조는 승객 노린다
“지하철 좌석에서 술에 취해 잠들어 있는 사람을 타깃으로 정합니다. 그러곤 다른 승객들이 내릴 때까지 기다렸어요.” 지난해 12월 서울 지하철 2호선 열차 내에서 잠들어 있던 20대 남성의 주머니에서 스마트폰을 훔친 혐의로 검거된 A 씨(39)는 경찰 조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A 씨는 경찰이 훔친 스마트폰을 내놓으라고 하자 “알선책을 통해 장물업자에게 30만 원에 팔아넘겼다. 공중전화로 연락해 누군지는 모른다”고 했다.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올해 2월 알선책 B 씨(48)를 검거한 데 이어 지난달 22일 서울 종로구 종각역 출구 앞에서 장물업자 C 씨를 체포했다. B 씨는 절도 및 장물 범죄로 전과 34범, C 씨는 전과 7범이었다. 절도범 A 씨까지 포함해 일당 3명의 전과를 합하면 46범이다. 야간에 술에 취한 채 지하철에 탄 승객이나 좌석에서 잠들어 있는 승객의 휴대전화를 훔쳐 달아나는 소매치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금 사용이 줄고 카드는 훔쳐도 걸리기 쉬워 혼잡한by [단독]지하철 휴대전화 소매치기 활개… 밤 9시 이후 조는 승객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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