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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원 감독 “마음에선 눈물 나지만…우리 선수들 강하다”

한국 여자농구의 ‘도쿄 도전’은 3경기에서 끝났다. 전패했지만 강호들을 상대로 잘 싸워 가능성을 보여준 대회였다는 평가다. 전주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세르비아와 2020 도쿄올림픽 여자농구 A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61-65, 4점차로 석패했다. 앞서 FIBA 랭킹 3위 스페인(69-73), 4위 캐나다(53-74)에 2패를 당한 한국은 세르비아(8위)에도 아쉽게 패했지만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국의 랭킹은 19위로 A조에서 가장 낮다. 전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끝까지 잘해줬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우리 선수들은 강하다”며 “이제 시작 단계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근 20년 동안 이렇다 할 성적이 없었다. 그런데 이걸 계기로 조금 더 자신감을 갖고, 앞으로 이 멤버들이 더 잘해준다면 아마도 다음 대회에는 훨씬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고 했다. 전 감독은 2000 시드니올림픽 4강 주역으로 올림픽 1호 트리플더블의 주인공이다. 2008 베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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