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Instagram

[책의 향기]전 세계적 미투 운동… 맨 앞에 그들이 있었다

2017년 10월 세계 곳곳에서 미투 물결이 일었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었다. 2018년 현직 여성 검사가 검찰 간부의 성폭력을 공개적으로 밝혔고, 정계와 문화계 등 각계에서 여러 인사들이 가해자로 지목됐다. 이는 드러나지 않았던 성폭력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린 동시에 홀로 고통받던 피해자를 끔찍한 과거로부터 끌어올리기도 했다. 이 지류의 시작에는 한 기사가 있었다. 2017년 10월 뉴욕타임스(NYT)에 할리우드 거물의 성추행 및 성적 착취에 대한 기사가 나갔다. 와인스틴 컴퍼니의 설립자이자 공동 회장인 유명 영화제작자 하비 와인스틴이 30여 년에 걸쳐 배우, 영화사 직원 등을 성추행했다는 내용이었다. 충격적인 일로 가득한 세상에서 왜 유독 이 사건이 변화의 진원이 됐을까? 확고하고 압도적인 증거를 제시한 NYT의 두 기자 조디 캔터와 메건 투히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녀가 말했다’라는 문장이 적히기까지 공포와 싸우며 입을 뗀 피해자들이 있었다. 2017년 5월 “대화를
by [책의 향기]전 세계적 미투 운동… 맨 앞에 그들이 있었다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