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복귀 열흘…공식행보 자제속 ‘반도체·배터리·백신’ 다듬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3일 가석방된 이후 열흘이 지났으나 공식적인 활동을 자제하고 있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자세를 낮추며 ‘정중동(靜中動)’ 행보를 보이고 있어 경영 일선 복귀 시점을 두고 관심이 집중된다. 출소 6일 만인 지난 19일 삼성물산·제일모직 간 부당합병 의혹 재판에 참석하기 위해 처음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긴 했으나, 아직 현장 경영에는 돌입하지 않았다. 가석방 직후만해도 청와대에서 “반도체·백신 분야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힌 만큼 업계에서는 이 부회장이 빠르게 경영 복귀할 것으로 전망하는 시각이 많았다. 실제로 이 부회장은 출소 직후 바로 삼성전자 서초사옥으로 이동해 고위 임직원들에 현안을 보고 받았다. 광복절 연휴도 반납하면서 반도체, 배터리, 백신수급 등 주요 현안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참여연대 등 일부 시민단체에서 이 부회장이 서초사옥으로 향한 것을 두고 “취업제한 규정 위반”이라며 고발하겠다고 나서면서 논란이by 이재용 복귀 열흘…공식행보 자제속 ‘반도체·배터리·백신’ 다듬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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