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청년절을 기념하며 이들에게 ‘축하문’을 보냈다. 각지에서 ‘탄원’한 청년들의 사상을 치켜세우면서 어려움 앞에 흔들리지 말고 애국의 길을 끝까지 걸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사회주의 건설의 어렵고 힘든 전선들에 탄원진출한 미더운 청년들에게’라는 제목으로 김 총비서가 청년들에게 보낸 서한을 보도했다. 탄원이란 “어렵고 힘든 부문에서 일할 것을 스스로 청원하는 것”으로, 북한 매체들은 올해 험지로 나간 청년들의 소식을 연일 실으면서 탄원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김 총비서는 축하문에서 “나서 자란 고향과 가슴 속에 키워온 희망은 서로 다르지만 당의 뜻을 받드는 하나의 꿈과 이상을 안고 누구나 선뜻 가기 저어하는 일터와 생소한 고장들에 인생의 닻을 내린 동무들은 사회주의조선의 크나큰 자랑이고 힘이며 조국과 인민이 사랑하는 우리 시대의 청년애국자들”이라면서 올해 초 당 대회 이후 나타난 탄원 열기는 “오늘 우리 청년들의 사상정신 상태가 얼마나 훌륭한가를
by 김정은, 청년절 ‘축하문’…탄원 치켜세우고 “애국의 길 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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