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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의 라이더컵” 앙숙 켑카-디섐보도 말 섞었다

‘앙숙’ 관계마저 극복하게 한 흥미로운 맞대결이 찾아온다. 미국과 유럽의 남자골프 대항전인 2021 라이더컵이 24일부터 사흘간 미국 위스콘신주 헤이븐 휘슬링 스트레이츠(파71)에서 열린다. 2년 주기로 열리는 이 대회는 애초 지난해 예정돼 있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1년 연기됐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대표 앙숙인 브룩스 켑카(31)와 브라이슨 디섐보(28)가 나란히 미국 대표로 출전해 관심을 모은다. 과거 디섐보의 늑장 플레이가 도마에 올랐을 때 켑카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공개 비판한 바 있다. 5월에는 켑카의 방송 인터뷰 때 디섐보가 쇠 징 스파이크를 신고 소리를 내며 지나가 켑카가 짜증 가득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팀 승리라는 공동의 목표 앞에서 개인감정은 잠시 뒤로 미뤄둔 것으로 보인다. 라이더컵 공식 홈페이지는 최근 ‘켑카와 디섐보가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대화를 나눴다’는 소식을 헤드라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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