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시대 맞춰 3단계 인생설계 텃밭 일구며 자아찾는 노년 어떨까요?”
“농부가 ‘삼모작(三毛作)’을 하듯 우리도 인생에서 3단계의 삶을 살아가는 건 어떨까요.” 안병영 전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80·연세대 행정학과 명예교수)은 7일 동아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가 23일 출간하는 에세이 ‘인생 삼모작’(21세기북스·사진)에 쓴 것처럼 고령화시대에 맞춰 인생 설계를 다시 해보자는 것. 그는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에 태어난 세대)의 은퇴가 한창”이라며 “직장에서 퇴직한 후 긴 세월을 보내려면 인생을 여러 번 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영삼 정부에서 교육부 장관을, 노무현 정부에서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을 지내 두 차례나 교육계를 이끈 드문 경력을 가졌다. 그가 생각하는 인생 삼모작은 3단계로 구성된다. 먼저 성인이 된 후 30여 년간 일터에서 열심히 일하며 생계에 집중하는 1단계. 사회적 은퇴 시기가 도래하는 50대 중반에 이르러선 직장을 옮겨 평소 본인이 하고 싶은, 적성에 맞고 보람된 일로 2단by “고령화 시대 맞춰 3단계 인생설계 텃밭 일구며 자아찾는 노년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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