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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 선배 은퇴한 68kg급, 파리올림픽 금메달 예약합니다”

태권도 주요 체급 중 하나인 남자 68kg급은 ‘월드스타’ 이대훈(29)이 2020 도쿄 올림픽 직후 은퇴를 선언해 국내에서 무주공산이 됐다. 하지만 빈자리는 오래갈 것 같지 않다. 고교 1학년 시절부터 남고부를 평정한 진호준(19·수원시청)이 차곡차곡 자신의 이력을 쌓아 가고 있기 때문이다. 8일 수원종합운동장 태권도 훈련장에서 만난 그는 자신감이 넘쳐 보였다. “대훈 선배의 은퇴 선언을 보고 동료 선수로서 아쉬운 감정이 컸어요. 체급이 같아 한 번쯤 직접 겨루는 날을 손에 꼽고 있었거든요. 하하.” 고3 시절인 지난해 1월 첫 성인 국가대표 선발전 1위에 올라 태극마크를 달았다. 올해 6월 자신의 첫 성인 국제무대인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에서 2위를 차지했다. 같은 장소에서 이틀 뒤 열린 오픈 토너먼트 대회에서는 전 세계 선수들과 겨뤄 우승을 안았다. 196위였던 올림픽 세계랭킹은 단숨에 58위까지 수직 상승했다. 도쿄 올림픽에서 태권도가 ‘노 골드’에 그쳐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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