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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인 7이닝 1실점… 3위 삼성 3연승

삼성 선발 원태인(21)이 팀의 3연승을 이끌며 다승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삼성은 2일 광주에서 열린 KIA와의 방문경기에서 5-1로 이겨 3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원태인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함께 대표선수로 뛴 KIA 이의리(19)와의 선발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원태인은 7이닝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12승째(5패)를 거두며 키움 요키시(32)와 다승 공동 선두가 됐다. 5이닝 6피안타(1홈런) 1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한 이의리는 시즌 4패(4승)를 당했다. 2위 LG는 이민호(20)의 호투에 힘입어 NC를 5-0으로 완파하고 6연승을 질주했다. 이민호는 5회까지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6승(6패)째를 올렸다. 삼성과의 승차를 2경기로 유지하는 한편 키움에 0-1로 패한 선두 KT와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강백호(22), 호잉(32)이 부상으로 빠진 KT 타선은 ‘1안타’로 힘을 못 썼다. SSG는 홈런 4방을 앞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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