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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도주범, 팔자걸음 알아본 경찰 눈썰미에 덜미

전남 장흥에서 전자발찌(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끊고 달아난 성범죄 전과자 마창진(50)이 도주 16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1일 공개 수배된 지 5일 만이다. 7일 장흥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5분경 마창진을 검거했으며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마창진은 지난달 21일 오후 2시 35분 장흥군 장평면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했다. 마창진의 검거는 순찰 중이던 장흥 읍내지구대 손창균 경위(56)와 김재현 순경(29)의 눈썰미 덕분이었다. 두 사람은 이날 마창진이 예전에 자주 다니던 동선을 따라 야간 근무를 하고 있었다. 인적이 끊긴 전통시장을 지날 때쯤, 김 순경이 수산물 가게 가판대를 따라 걷는 남성을 발견했다. 시장은 마창진의 집과 걸어서 불과 5분 거리다. 남성은 폐쇄회로(CC)TV를 피해 몸을 숨기듯 10여 m를 걸어갔다. 몸이 왜소하고 팔자걸음이었다. 순간 마창진이 아닐까 의심이 들었다고 한다. 손 경위와 김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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