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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유동규 거액 수수 자료 확보… 꼬리 잡힌 ‘대장동 복마전’ 비리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를 지낸 유동규 씨가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의 주역인 화천대유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받았다는 정황이 담긴 자료를 검찰이 확보했다. 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 등과 대화한 것을 녹음한 파일과 사진을 검찰에 제출했는데, 유 씨가 화천대유의 누구에게서 어떻게 금품을 받았는지 구체적으로 나와 있다고 한다.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이 사업을 주도한 ‘키맨’ 유 씨에게 금품이 전달된 것으로 확인되면 이 사업을 둘러싼 복마전의 실체를 밝힐 중요한 실마리가 풀리는 것이다. 유 씨와 화천대유 측 중심인물인 김 씨, 남 변호사, 정 회계사는 대장동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선정 및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한 몸처럼 움직였다. 남 변호사와 정 회계사는 2009년부터 대장동 민간 개발을 추진하다 김 씨와 손잡고 민관 개발에 참여했다. 유 씨는 2014년 8월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으로 부임
by [사설]유동규 거액 수수 자료 확보… 꼬리 잡힌 ‘대장동 복마전’ 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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