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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디젤 매연저감장치, 낡은 건설기계엔 힘 못 썼다

2005년 이전에 제작된 덤프트럭과 콘크리트 믹서트럭(레미콘), 콘크리트 펌프트럭 등 건설기계 차량에 부착된 매연저감장치(DPF) 상당수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2022년에 DPF 관련 보조금 지급 규모를 축소할 예정이다.○ “저속 운행 건설기계, DPF 효과 떨어져”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환경부에서 제출받은 내부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노후 건설기계 차량에 부착된 DPF는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이 환경부 의뢰로 지난해 4월부터 현장 점검을 실시했는데, 조사 결과 건설기계 차량의 특징인 ‘저속 운행’이 주요 문제로 지적됐다. 연구원은 건설기계 차량 총 84대를 분석했다. 이 중 믹서트럭과 펌프트럭은 전체의 80% 이상이 시속 60km 이하로 저속 운행했다. 절반 이상은 자주 공회전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원은 차를 저속으로 운행하고 공회전을 할 경우 DPF의 온도가 충분히 올라가지 못해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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