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공 길고 유연한 ‘조현우 다이빙’이 울산 구했다
“다이빙 범위가 넓고 체공 시간도 길어 상대 선수들이 의식적으로 슛을 더 구석으로 쏘려는 생각을 하게 돼요. 그렇다 보니 부담도 생기고 슛 실수도 많이 나오게 되죠.” 국가대표 출신으로 한국 골키퍼로는 최초로 유럽 1부 프로팀(핀란드 로바니에멘 팔로세우라)에 진출했던 권정혁 스포잇 대표는 14일 프로축구 K리그1 울산과 가와사키(일본)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서 신들린 슈퍼 세이브로 울산의 8강 진출을 견인한 골키퍼 조현우(30)의 공격적인 다이빙 능력이 상대 공격수에게 심적인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조현우는 이날 전후반과 연장전에서 거의 골이 될 뻔한 상대팀의 몇 차례 슛을 몸을 날려 건져내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승부차기에서는 상대 키커의 크로스바를 넘기는 두 번의 실축을 유도했다. 가와사키의 마지막 5번 키커의 슛은 다이빙으로 완벽하게 막아내며 3-2 승리를 이끌었다. 상대가 킥을 차는 순간 왼발 디딤발을 축으로 왼쪽으로 길게 팔을 뻗으며 몸을 날렸고,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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