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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택배노조, 非노조원 따돌리고 작업 방해… 노조 가입하면 멈춰

택배노조가 사회적 합의기구를 통해 현장에 투입된 ‘택배 분류인력(분류 도우미)’을 노조에 가입시켜 세를 불리려 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분류 도우미는 택배 기사들의 과로사를 막고 근무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업계와 정부, 국회로 구성된 사회적 합의기구가 논의를 벌여 도입한 제도다. 주로 택배 대리점이나 택배회사의 협력사 등이 고용해 운영한다. 7일 본보가 입수한 한 지역 택배노조 지회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대화방에는 ‘비노조 분류 도우미 몰아냅시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뒤이어 주먹을 불끈 쥐고 구호를 외치는 모습의 이모티콘이 올라왔다. 분류 도우미들에게 노조 가입을 권유한 뒤 이를 거절하는 사람들은 작업장에서 쫓아내자는 취지다.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실제로 여러 지역 노조 간부들은 다양한 투쟁 전략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향후 현장에 대거 투입될 분류 도우미를 노조로 포섭하거나, 협조적이지 않을 경우 현장에서 배제시키는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취재에 응한 한 대리점주는 “분류 인력이 투입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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