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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2000안타’ 롯데, KT에 3연승

‘빅보이’ 이대호(39·롯데·사진)가 KBO리그 역대 14번째 2000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동갑내기 친구 추신수(SSG)는 최고령 20도루 기록을 세웠다. 이대호는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T와의 안방 더블헤더 1차전에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1루 쪽 파울라인에 떨어지는 ‘텍사스 안타’로 2000안타 기록을 완성했다. 이 안타는 이대호의 시즌 100번째 안타이기도 했다. 2004년 처음 세 자릿수 안타(110개)를 기록한 이대호는 이후 일본과 미국에서 뛴 2012∼2016년을 제외하고 13년 연속 100안타를 기록했다. 1차전에서 4-3으로 1점 차 승리를 거둔 롯데는 2차전에서도 3-2 진땀승을 거두고 전날부터 이어진 3연전에서 선두 KT에 싹쓸이 승리를 기록했다. 롯데 마무리 투수 김원중(28)은 이날 두 경기 연속 세이브를 기록하면서 데뷔 후 처음으로 30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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