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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수도회 출신 60세 ‘젊은’ 교구장 경청의 달인… 가톨릭 새 활력 기대

지난달 28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정순택 대주교(베드로·60)를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에 임명했다. 염수정 추기경(78)이 교회법에 따른 교구장 정년(75세)을 넘겼지만 교황청에서 맡고 있는 성직자성, 인류복음화성 위원 임기(2023년까지)를 감안할 때 올해는 교구장 직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기에 다소 의외라는 평가가 나온다. 수도회 출신 첫 서울대교구장이자 ‘젊은’ 교구장 탄생의 배경과 궁금증을 정리한다.○ 수도회 출신 첫 서울대교구장 서울대교구 대변인인 허영엽 신부는 최근 브리핑을 통해 “당초 예상보다 빨리 교구장님이 교체된 배경에는 최근 일정을 시작한 주교 시노드(대의원대회)가 많이 작용했을 거라고 염 추기경님과 다른 주교님들이 생각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85세의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번 시노드를 가톨릭교회 개혁의 중요한 기회로 여기고 있다. 정 대주교 임명은 새 교구장이 3년간 진행되는 시노드를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져 달라는 강력한 주문인 셈이다. 최대 교구이자 한국 가
by 첫 수도회 출신 60세 ‘젊은’ 교구장 경청의 달인… 가톨릭 새 활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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