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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나 생가, 아르헨티나 국가기념물로 지정

아르헨티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1960∼2020)의 생가(사진)가 국가기념물로 지정된다. 28일 아르헨티나 정부는 관보를 통해 “마라도나가 스포츠를 넘어 우리 대중문화 전반에 끼친 영향이 지대하다. 그는 아르헨티나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상징 중 하나”라며 “그의 생가를 국가기념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마라도나 사망 1주기(11월 25일)를 고려해 생가 국가기념물 지정을 검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마라도나의 생가는 부에노스아이레스 남쪽의 빈민촌인 비야피오리토에 있다. 그는 1960년 이곳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다. 집 외벽에는 마라도나의 얼굴과 “‘D10S’의 집”이라는 문구가 그려져 있다. ‘D10S’는 ‘신’을 뜻하는 스페인어 ‘DIOS’에 그의 등번호(10번)를 넣어 표기한 것이다. 마라도나는 생전 이곳을 “내가 꿈을 꾸기 시작한 장소”라고 말하기도 했다. 마라도나는 16세에 프로 데뷔 후 역대 최연소인 만 16세 125일의 나이로 국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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