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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정신병원 부스터샷 한달 앞당긴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부스터샷)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 우선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정신병원 같은 감염 취약시설이 대상이다. 최근 이 같은 시설에서 접종 후 확진 판정을 받는 ‘집단 돌파감염’이 계속 나오고 있어서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요양병원을 비롯한 감염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종사자와 환자 대상 추가 접종을 신속히 진행하되 2차 접종 이후 5개월부터 가능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6개월에서 한 달가량 앞당겨진 것이다. 8월 이후 감염 취약시설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은 총 160건이고 확진자는 2424명에 이른다. 이 시설들은 2월 26일 1차 접종을, 5월 14일 2차 접종을 시작했다. 하지만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되는 11월 중순부터 부스터샷을 맞을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접종이 이뤄지다 보니 상당수가 6월 이후 2차 접종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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