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은 없다” 1부 잔류의 달인 최용수 감독, 강원 구해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이영표 대표와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프로축구 K리그1(1부 리그) 강원이 1부 리그 탈락이라는 벼랑 끝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났다. 강원은 12일 강원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1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 안방경기에서 대전을 4-1로 완파했다. 대전 1차전에서 0-1로 패배한 위기를 딛고 대승으로 1부 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2013년 승강전이 실시된 이후 승강 PO 1차전 패배 팀이 잔류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원은 2017년 상주 상무, 2018년 FC서울에 이어 역대 3번째로 잔류에 성공한 K리그1 팀이 됐다. 지난달 17일 흔들리는 강원의 소방수로 지휘봉을 잡은 최 감독은 “경기가 밀리더라도 내 성격상 빠른 변화를 갖지 않은 것이 승리의 요인”이라고 말했다. 8일 1-0으로 이긴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K리그2(2부 리그) 대전은 2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1부 리그 승격이 가능했다. 대전은 이날 경기 초반부터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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