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학 웃게 한 175㎝ 땅콩가드 신인 김동준
“꼬맹이 녀석이 아주 보약이야. 보약.”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또 하나의 ‘흙속의 진주’를 발견했다. 신인 가드 김동준(23)이다. 김동준이 새해 2경기에서 승부처 해결사로 팀 승리를 이끌며 유재학 감독을 흐뭇하게 했다. 2일 고양 오리온과 경기에서 67-69로 뒤진 4쿼터 종료 2분14초를 남기고 전세를 뒤집는 3점슛을 꽂아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우석의 득점을 보탠 현대모비스는 73-69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다. 15승13패로 단독 4위. 김동준은 1일 창원 LG전에서도 4쿼터에서만 3점슛 3개를 포함해 11점을 쓸어 담으며 74-65 승리를 이끌었다. 고비마다 LG의 추격 의지를 꺾는 영양가 만점의 활약이었다. 주말 백투백 승리를 포함해 4연승에서 지분이 상당히 크다. 그동안 주전 가드진에 밀려 기회를 잡지 못하다가 서명진의 부상으로 출전시간이 늘었다. 최근 4경기에서 평균 10.3점 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특히 3점슛 성공률이 68.8%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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