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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4시간 25분 접전… 세계 14위에 분패

‘한국 남자 테니스의 희망’ 권순우(25·세계랭킹 54위·당진시청)가 호주오픈 2회전에서 4시간 25분 접전 끝에 아쉽게 탈락했다. 호주오픈에서 생애 첫 승리(1회전)를 거뒀지만 자신의 메이저대회 역대 최고 성적(프랑스오픈 3회전 진출)을 새로 쓰진 못했다. 권순우는 19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데니스 샤포발로프(14위·캐나다)에게 2-3(6-7<6-8>, 7-6<7-3>, 7-6<8-6>, 5-7, 2-6)으로 역전패했다. 권순우는 이날 서브에이스 3-29, 공격 성공 횟수 29-81 등 전반적인 경기 흐름은 내줬지만, 침착한 수비와 코스 공략으로 4세트 중반까지 경기 주도권을 잡아 승기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권순우는 5세트 자신의 첫 서브 게임에서 브레이크를 당해 0-3으로 밀리는 등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집중력이 떨어져 3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 해설을 맡았던 박용국 tvN 해설위원은 “권순우가 정말 잘 싸운 경기였다”면서도 “정상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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