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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예선 탈락한 7명, 그리고 홍철을 위해”…‘원 팀’이 된 벤투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하는 이들까지 챙기며 끈끈한 모습을 보였다. 완벽한 ‘원 팀’이 된 벤투호다. 한국은 다음달 1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라쉬드 스타디움에서 시리아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8차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최근 승승장구, A조에서 5승2무(승점 17)로 이란(승점 19)에 이어 조 2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힘든 상황 속에서도 매 경기 결과를 챙기고 팀으로도 더욱 강해지는 모습을 보여 분위기도 좋다. 한국은 시리아전에서 승리하면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10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하게 된다. 벤투호 멤버들의 ‘동료애’는 인터뷰를 통해서도 엿볼 수 있었다. 태극전사들은 이번 최종예선에 앞서 터키 안탈리아에서 국내파 위주로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이후 해외파 6명이 최종예선 엔트리에 합류하면서 터키 전지훈련 멤버 가운데 조영욱(서울) 등 7명은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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