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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올림픽을 ‘인생 무대’로”

“먼 훗날 은퇴 후에 다시 생각해도 ‘아, 그때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후회를 남기지 않는 올림픽을 치르고 싶어요.” 여자 피겨스케이팅 김예림(19·군포 수리고·사진)은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이 생애 첫 올림픽이다. 그는 메달을 따고 싶은 마음은 당연하지만, 자신이 만족하는 연기를 하는 게 더 우선이었다. 25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그는 “참가에만 의의를 두는 것은 절대 아니다”며 “메달을 못 따는 것보다 메달에 욕심을 내다 내가 준비한 것을 보여주지 못하고 돌아오는 것이 더 속상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피겨여왕’ 김연아(32)를 보고 피겨화를 신은 ‘연아 키즈’다. 김연아는 그에게 우상과도 같은 존재다. 김연아와 소속사가 같아 종종 김연아에게 조언을 받곤 한다. 그는 “이번 올림픽에서 선보일 쇼트프로그램 음악이 프란츠 리스트의 ‘사랑의 꿈’인데 연아 언니가 추천해 줬다”고 말했다. 그는 또 김연아가 오랫동안 광고 모델로 활동했던 주얼리 브랜드에서 최근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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